(사)전국자원봉사연맹(사무총장 안천웅)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어르신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에 1천여분이 넘는 식재료를 전하며 효를 실천했다. 연맹에서는 지회에 닭 1천100마리, 냉콩국수용 콩가루 10상자, 어묵 10상자, 브로콜리 50봉, 단무지 100통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식재료는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집에만 머무는 독거·복지사각지대 어르신 300명과 경로당 회장·총무 1천여명, 자원봉사 어르신 등 1천30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부화 노인회 지회장은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가 불안정한 시기에 어렵고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준 (사)전국자원봉사연맹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2020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34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번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주택의 부속 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와 2기분 주택에 대한 것이며 토지분은 7만2천33건, 118억9천900만원, 주택분은 7천2건, 15억9천만원이 부과됐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토지,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20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부과됐고 20만원 이상은 7월에 이어 9월에도 동일한 금액이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추석연휴로 납부 기한이 연장돼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납부기간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용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신용카드납부 또는 농협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구축사업이다.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한다. 뿐만아니라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목적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김천시에서는 김천농업의 미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단지내 핵심시설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및 공판장 통합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테마카페·공원 등 유통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를 실현하는 ‘김천 오, 늘 과일’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전으로 과일 소비를 늘리는 사회적 상품개발, 안정적 판로개척, 자생적 경제조직 육성, 도농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자립적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무국 구성, 액션그룹 협의, 기본계획 수립 등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지역내 새로운 활력이 생성되도록 농촌의 다양한 인적, 물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관광, 문화, 먹거리, 생태체험 등과 결합해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농촌의 경쟁력과 아울러 신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기후변화 적응부문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단과 함께 기후변화에 의한 리스크, 취약성에 대비해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용역업체명 :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한다. 김천시에서는 올해 제1차 계획이 만료돼 1차 계획에 대한 평가와 제2차 세부시행계획(2021~2025)수립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복지환경국장 외 11개 부서 담당팀장들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부문별 세부시행계획의 수립 경위 및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담당팀장들이 완료된 세부사업에 대해 최종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우선순위는 건강, 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순으로 그린뉴딜 사업을 반영한 58개 세부사업이 선정됐다. 신장호 복지환경국장은 “계획 수립 후에는 세부사업에 대한 연차별 이행평가를 실시해야 하므로 각 부서마다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세부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의 수도권 중심 재확산으로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농업인대학 교육을 지난달 27일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9일, 10일에 실시하는 교육은 농업인 대학 포도기초·심화과정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강의를 통해 포도 재배기술 및 토양 관리기술 등을 제공한다. 강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단체 대화방 또는 댓글창을 활용하여 영농 정보를 공유하고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많은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 이수에 걱정이 많았는데 집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었다”며 좋은 호응을 보였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온라인 교육방법을 개발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시민의 행정편의 제공과 ‘1시민 1김천사랑카드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김천사랑카드 발급서비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은행방문이 어려운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김천사랑카드 발급부터 금액충전까지’ 한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8~9일 이틀간 현장 발급서비스를 추가 운영했다. 현재까지 한국전력기술(801건 발급), 한국도로공사(178건 발급), 농림축산검역본부(85건 발급), 농산물품질관리원(75건 발급), 김천교육지원청(54건 발급), 한국교통안전공단(52건 발급)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김천사랑카드 발급서비스’를 운영했다. 김천사랑카드는 김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체크카드 개념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IC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주유소,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연말까지 코로나19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충전금액의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김천시는 “찾아가는 김천사랑카드 발급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1시민 1김천사랑카드 갖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내 공공기관에서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차질 없는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시스템과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및 보안상태, 유지보수 현황,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열린민원과 장성윤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기기의 고장 유무를 꼼꼼히 확인해 시민과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주민등록등본·초본, 건축물대장 등 총 86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장비로 시는 현재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발급 가능한 장소, 발급가능 제증명 종류와 이용시간은 김천시 홈페이지(www.gc.go.kr 편리한 민원 > 민원안내 >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당초 준비했던 건전지의 75%가 소진 됐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20개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새건전지(AA, AAA 중 선택) 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폐건전지는 알칼리, 리튬, 니켈, 망간 등 종류 상관없이 교환가능하며 김천시 전체 1만개 물량을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렇게 수거된 폐건전지는 분해해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을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지만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거나 땅에 매립되면 카드뮴 등 유해한 중금속이 토양 및 하천을 오염시키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폐건전지 분리배출로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실천해 깨끗하고 청결한 김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5일 김천시청에서 2021년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천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노후화된 지역 여건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자원인‘과하천’, ‘찰방’터의 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구)김천경찰서, 중앙보건지소(향후 돌봄문화플랫폼), 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연계한 지역 개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산지구는 전략계획상 구)김천경찰서, 중앙보건지소 일원 주거지 11만㎡부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인구의 47%감소, 사업체의 21% 감소, 노후건축물이 87.2%가 되는 등 쇠퇴도가 심화되어 기초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재생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으로, 금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산지구 활성화계획 수립 후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7월 이전한 (구)김천경찰서 부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효과적인 시설 유치가 필수적인 사항임을 감안,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부처연계사업, 정부투자기관 연계사업도 여건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며 관련부서의 대비를 당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3일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공양방을 방문해 아크릴 비말차단 칸막이(100만원 상당)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김경희 복지기획과장,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적인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급식소 공양방에서 진행됐다.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지역방역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기획과장은 “지난 2017년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사업으로 김천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김천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정에서도 지역주민의 세심한 복지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지난 8월 23일 무료급식소 야고버의 집을 시작으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한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부족한 헌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고자 공무원, 시민 등 115명이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해 4만6천㎖의 혈액을 수급했다. 특히 이번헌혈은 헌혈증 기부를 약속받아 헌혈증이 필요한 내동료, 내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해피투게더김천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뜻깊은 참여가됐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혈액지원이 필요한 분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지급해오던 무료급식을 지난 1일부터 도시락 등 대체식을 변환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 배달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대체식을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 및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장배부 중단을 결정했다. 대신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 전달하기로 했다. 가정방문 대체식 배달 대상자는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대상자(차상위본인경감, 차상위장애) 어르신 72명을 우선 선정한다. 3개소 무료급식소(공양방,야고버의 집, 나눔터)에서 주 3회(화,목,토) 대체식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며 필요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에는 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야고버의 집(평화동),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공양방(평화동), 나눔과기쁨3794지회(평화동)에서 운영하는 나눔터(평화동) 등 3개소의 무료급식소가 있다. 오래전부터 공양방과 야고버의 집은 거동 불편으로 가사활동 및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66세대에게 도시락 배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갈 곳 없는 어르신들의 끼니를 해결하는 무료급식소가 문닫게 돼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시민 모두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하루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돼 누구나 무료급식소를 마음 편히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국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리연구가 이혜정씨를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광도시 김천의 가치와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는 출향 저명인사들 속에서 김천에 대한 애정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인물로 이혜정 요리연구가를 위촉했다.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스토랑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 출연해 빅마마의 쿠킹 다이어리 등의 저술을 펴내며 끊임없는 연구와 소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연구가이다.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는 소속사를 통해“김천의 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맡아 매우 영광이며 관광도시 김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를 각종 축제, 행사에 초청해 관광지홍보, 특산물판매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관광객 유치와 관광도시 김천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대균)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주1~2회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치매환자의 인지 및 일상생활 기능에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진 만들기를 통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워크북을 이용한 인지 학습 훈련(기억력, 주의집중력, 지남력, 문제해결능력) 등 회차별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30일 김천초등학교 58회 동기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써달라며 보호복 200개(300만원 상당)를 기부했음을 밝혔다. 김천초 58회 동기회 신강연 회장은 "코로나 19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을 갖고 끝까지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보호복을 기부한 김천초 동기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후 보호복을 선별진료소에 배부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생활방역지침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김천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 관련 13여개 사업에 10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은 지난 98년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시작으로 친환경직불제, 친환경인증제도 도입 등의 정책과 농업인의 호응과 참여, 소비자 인식 변화로 활발히 이뤄졌다. 그러다 최근 저농약인증제 폐지, 수요의 감소, 코로나 19까지 겹쳐 친환경 농업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친환경 농업인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다.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직접지불제, 인증추진비, 재배장려금, 유기농업자재, 부직포, 포장재, 택배비, 체험비, 정보지 보급 등이 있다. 모든 사업은 매년 1월에 신청 받아 진행 중이며 친환경 인증추진비 지원사업은 유기·무농약 인증비 지원으로 1건, 60만원 한도이며 선착순으로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분기별로 지급이 된다. 김재경 농업정책과장은 “화학비료, 농약은 인체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우리 땅을 병들게 한다”며 “건강한 땅에서 지속적으로 농업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 경쟁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시가지 및 관광지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하여 강화된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8월 30일부터 8일간 수도권에 한하여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공중화장실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 이외에도 공중화장실에 손 세정제를 상시 비치하도록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공중화장실 8개소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 및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8개소 외에도 관내 각종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및 민간 공중화장실 관리인 등에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도록 협조를 구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감염 우려로 인해 사람 간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삭막해만 가는 요즘 시대에 따뜻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삼락동 거문들에 10여 채의 집이 새로 지어져 사람들이 들어서며 마을 이름을 ‘행복마을’로 정하고 지난 4일 명명식(命名式)을 가졌다. 한 가족처럼 살가운 분위기로 지내는 이 마을에는 돌맞이 아기부터 65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날 명명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체의 내빈을 초청하지 않고 김무영 총무의 사회아래 최연장자인 이건우 물레방아 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모여 각자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마을의 명칭을 새로 정하자는 제안이 나온 것은 마을최연소자인 배하연 아기의 돌잔치 행사 뒤풀이에서였다. 평소 SNS 단체 대화방에서 소통해 온 마을 주민들은 이번에도 대화방을 통해 각 가정마다 2명 총 18명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동네명을 투표로 정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13개 이름 가운데 3개의 명칭을 먼저 선정해 투표를 거쳐 하연 양의 부모인 배성민-정연희 부부가 제안한 ‘행복마을’로 마을명을 최종결정했다. 전 아포읍장을 역임한 이호길 마을회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13개의 마을명 하나하나의 의미가 ‘행복’이란 말 속에 전부 녹아 있다”며 “행복이란 말이 마을에 깊게 뿌리내려 사업가는 사업이 번창하고 직장인은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며 아들딸들은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 나라의 큰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