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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지난 3일 어모면에서 경운기 깔림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자 농민들에게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천소방서에서 2021년 농기계 사고 총 28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32.14%)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8명(28.57%), 50대 및 80대가 3명(10.71%) 발생했다. 50대 미만에서도 5명(17.86%)이 발생했다.
농기계 유형별로는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9건(32.1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주로 논ㆍ밭이나 비탈길 운행이 많아 자칫 부주의로 전복되면 농기계 밑에 깔릴 위험이 높다.
박경욱 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사망사고 등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