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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재학생들, 태국 의료봉사‧보건위생 교육 참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7/10 17:45 수정 2025.07.10 17:45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학생들이 굿뉴스월드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태국에서 의료봉사와 기초보건위생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전공생 17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응급처치·영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태국 방콕과 나야오 지역의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교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청소년 대상 멘토링을 통해 마약·음주 등 유해환경 예방 교육과 대학생들의 전공 소개를 접목한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했다.

 


의료봉사는 반나야오 국경 순찰 경찰 학교(Ban Na Yao Border Patrol Police School)내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진행됐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세심한 의료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봉사 참여 학생은 “태국 아이들의 따뜻한 반응과 주민들의 감사에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도움이 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학교 측은 “해외봉사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 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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