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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소방서, 시민으로부터 품귀현상 빚는 요소수 기부받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1/05 18:50 수정 2021.11.05 18:50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를 익명의 시민이 김천소방서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요소수를 기부한 시민은“뉴스를 보니 현재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위급한 상황을 느꼈다”며 “구급차와 소방차는 멈추면 안된다, 필요할 때 꼭 써달라”고 말했다. 덧붙여“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욱 소방서장은 “평소 김천시민을 향한 소방관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알아주시고 어려울 때 마음을 써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천소방서에는 전체 소방차량 중 58%인 25대가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고 이번에 기부받은 요소수는 구급차 5대가 1개월간 사용할 양이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와 김천소방서는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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