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져 취업난이 문제 되는 가운데 김천대 유아교육과의 창업 관련 동아리가 독창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대 유아교육과에는 유아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도전해 스스로 창업을 해보고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취업동아리 ‘늘해랑’이 있다. ‘늘해랑’은 유아교육과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유아,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20대의 감성도 녹일 수 있는 캐릭터 ‘초룡이’, ‘도토리요정’, ‘버섯요정 마시’를 개발해 메모지, 스티커, 캐릭터 제품 등을 학술제와 플리마켓에서 판매했고 온라인 판매도 개척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정채린 학생은 “학생으로서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고윤희 학과장은 “매년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학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도 김천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하기 위한 수시모집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대학교 홈페이지 방문(문의 054-420-407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새김천청과(대광동)와 농협공판장(지좌동)을 방문해 샤인머스켓 조기 출하에 따른 당도 확인 및 판매 수급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일부 농가의 샤인머스켓의 조기 출하를 근절해 당도를 유지해 김천샤인머스켓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역대 최장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피해로 과일 수확이 저조해 사과, 배 등의 가격이 급등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추석 선물용 과일로 샤인머스켓의 인기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청과를 찾았다. 이날 위원들은 경매에 나온 샤인머스켓을 직접 확인하고 농민들을 어려움도 위로했다. 이복상 산건위원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 애써주신 농민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 공로로 ‘2020 코리아 파워리더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리아 파워리더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은 연합매일신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 위원회,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파일, 한국인물사연구원, 교통교육복지연구원 등이 주관해 열린 행사다. 김응숙 의원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귀농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민의를 올바르게 수렴하고 전달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힘써 희망을 현실로 만들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수행해 온 김응숙 의원은 제8대 전반기 김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천석천중학교에서는 지난 21일 1학기 인성 장학생 2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인성 장학금은 성실하게 학업에 임한 학생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교 발전기금으로 지급됐다. 이각용 교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석천중학교는 매년 상록수장학재단(이상춘 재단이사장)에서 지원하는 발전기금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이 입증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난 6월까지 100대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지원한다. 일반 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을 150대에 한해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50만원, 각 1대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보일러 대리점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도착기준)하면 된다. 10월 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순서대로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한다. 신청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 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아포읍분회에서는 18일 오전 11시 ‘노인교훈비’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선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아포읍분회장 및 임원, 이부하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이정하 아포읍장, 배성원 아포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교훈비는 노인존중 사상이 점점 사라지는 현대사회에서 노인이 타의 모범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건립했다. 비석에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어른되자’라는 문구와 역대 경로당 회장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강선오 분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어른다운 어른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일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후손에게 대접받길 바라기보다는 지혜와 조언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젊은 세대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와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원해 탄생한 사회적 협동조합‘플라토피아’가 지난 18일 평화시장상인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회적 협동조합 플라토피아는 평화동 384번지 일원에 조성된 도시재생 마을거점공원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묘목재배사업, 꽃가꾸기 체험교육사업, 화훼장식 제작·판매 사업을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플라토피아는 평화동 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다. 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0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윤홍근 플라토피아 조합 대표는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탄생한 플라토피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김천시민 누구나 조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천시 관계자는 “‘플라토피아’는 평화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사업인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주민들이 주도해 구성된 조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이며 다양한 생활원예 콘텐츠를 개발해 평화동 도시재생만의 특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 인간의 신체 구조상 등의 모든 부위를 한 손으로 만지거나 긁기는 어렵다. 이에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효자손’을 사용한다. 누구나 ‘효자손’을 사용하는 것을 보거나 한 번쯤은 사용해 봤을 것이다. 이 ‘효자손’처럼 지역 주민이 불안을 느끼는 시간·장소에 순찰을 통해 시원하게 긁어주는 제도가 있다. 기존 경찰의 순찰 방식은 범죄·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시간·장소를 선정해 왔다. 2017년 9월부터 새롭게 추진중 인 ‘탄력순찰’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방문·전화)을 통해 지역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 장소를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탄력순찰 접수는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매 하기보다 더 쉽다. 검색창에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를 입력하고 접속하면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몇 번의 클릭만 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김천경찰서는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3천29건의 온·오프라인 탄력순찰 접수를 받고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2019년 하반기 79.1점에서 2020년 상반기 80.8점으로 총 1.7점이 상승하면서 탄력순찰제도의 효과를 증명해 보였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지역 주민의 안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지역 주민 모두가 ‘탄력순찰’에 관심을 가져 경찰이 조금 더 가까이 주민 곁에서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길 바란다.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21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공론화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의 창간축하인사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ICT군사학부 오승준 학생이 2020년도 육군 장교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오승준 학생은 “김천대 ICT군사학부에서 장교가 되기 위한 꿈을 하나씩 이루고 있다. 세심하게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합격 소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학기 정상 등교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서 더 의미가 크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오승준 학생의 합격 소식이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했다. ICT군사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재학 중 군 장학생 시험을 치르게 되며 합격하는 학생들은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다. 육군 장교시험 합격 후 지급받는 군 장학금의 경우 다른 장학금과 달리 이중 수혜가 가능해 보다 나은 여건에서 대학 생활과 장교 임관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7급 공무원에 준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신분이 보장된다. 김천대 ICT군사학부는 미래 안보 역군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특성화된 학부로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방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군사교육 뿐 아니라 ICT분야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학부 특성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김천시의회 전계숙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천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김천시의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기초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아동학대 예방계획의 수립·시행,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위원회의 설치·기능 그리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이 있다. 전계숙 의원은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아동의 보호와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돼 조례를 발의했다”며 “김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 김천시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 향토사 연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김천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하는 향토사 연구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향토사 연구에 대한 김천시의 지원과 향토사 자료 수집 및 향토사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물 활용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이외에 시민에 대한 향토사 교육과 홍보를 하도록 했다. 이명기 의원은 “현재 김천시는 시립박물관을 개관하고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시립박물관과 감문국 역사문화전시관에 채울 우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향토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들이 생존해있는 지금 본 조례를 하루라도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김천시의회 박해수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원 윤리강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의 겸직신고 시기와 대상 등을 구체화했으며 수의계약 체결에 대한 신고의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김천시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할 수 없는 사항과 겸직신고, 영리목적 거래 금지 등의 위반 시 징계사항도 규정했다. 박해수 의원은 “최근 시의회에 대한 높은 도덕성과 청렴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러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다소 부족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이와 같은 부족함을 해소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시의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윤리강령 조례와 함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주요 정책과 시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김천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조례’에 대해서도 위원회 구성인원과 임기 등 일부 개정했다.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전승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 향토문화유산 및 보호물, 보호구역의 지정에 관한 사항과 관리자 지정 및 관리에 필요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향토문화유산의 보호‧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나영민 의원은 “현재 전국 지자체마다 고유한 향토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시행 중이다”며 “우리시 또한 최근 시립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관내 흩어져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서 본 조례를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천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응숙 의원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과 단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람에게 보호 장구나 운반 장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응숙 의원은 “쓰레기의 증가로 야기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노력할 때”라고 강조하고 “조례의 제정으로 시민들의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김천서부초등학교 교내 발명교육센터에서 2021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시설에 대해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은 26개교 45동으로 2021~2025년까지 5개년간 20개동을 추진하고 2026년 이후 25개동에 대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내년도에 추진할 6개동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2021년도에 사용자 참여 설계로 추진되며 2022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천교육지원청 마숙자 교육장은 “이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계기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구축 및 친환경 제로에너지 학교조성과 공간혁신 등 미래교육에 부합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을 기념하고 후배들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상징적 공간인 ‘트바로티 집’이 김천예술고등학교 교내에 마련됐다. 김천예고 트바로티 집 준공기념식이 지난 18일 교내서 김종탁 교감의 사회아래 1,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는 내빈소개, 개회사, 김호익 행정실장의 경과보고, 주광석 교장과 이신화 예고설립자의 인사말, 오장호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 시장을 대신해 이경동 김천시 총무새마을 계장의 축사,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전국 각 지역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컷팅식과 기념촬영, 트바로티와 아리스의 꿈나무에 소원리본 달기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트바로티 집’은 TV 예능프로인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은 김천예고 출신 가수 김호중을 기념하고자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김천예고 교내에 지어졌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능한 가수가 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집념을 후배들이 본받아 세계를 향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도 담고 있다. 또 아리스 회원들이 김호중의 정신적인 성지인 모교를 찾아 기념촬영과 교정을 둘러보는 가운데 잠시 담소하며 쉴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아리스 회원이 참석을 희망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수를 제한하고 각 지역 대표 소수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광석 교장은 “김천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도 방문하는 아리스 회원들에게 김천의 관광지와 특산물 그리고 맛집을 홍보해 김천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천 관광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우리 학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로 널리 알려진 심찬양, 촉망받는 조각가 정의지 등 많은 졸업생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으며 전국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또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학교가 가진 재능을 확장해 김천예술고와 김천시가 서로 상생하는 길로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리스 지역 회장들은 “전국의 많은 팬들이 김천예고에 오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오지 못하고 방문할 수 있는 날만 손꼽아 고대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각자 팬이 된 사연을 공개하며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와 후배인 재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교내 배롱나무에 소망의 리본을 달며 김호중의 활약과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김천예고와 김천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희망했다.
김천시는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개 품목을 판매해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이 총 4천400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 800개 이상을 주문했다.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데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천700개와 친환경 물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 뒤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높은 우수성과 인지도로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원만한 교류를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는 현장판매를 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올해 12회째 자매 도시 간의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이제는 많은 시민이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 찾고 있다”며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모면에서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공무원’은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어모면의 자체 사업이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 보다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달 초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의 투표를 통해 최다표를 받은 공무원이 선정된다. 선정된 공무원 사진을 청사 정문입구에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직원의 귀감으로 삼고 있다. 9월의 친절공무원으로는 산업팀의 유영준 팀장이 선정됐다. 유 팀장은 평소 친절한 응대는 물론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병헌 어모면장은 “항상 보다 나은 친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어모면 모든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친절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