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등학교 학생 대표는 지난 29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9만7,95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학 교감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클라우드밸리(Cloud Valley)(운곡) 창업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운곡초 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매 물품 선정, 온라인(유튜브)을 통한 홍보 및 판매로 전교생들이 동참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운곡초 학생대표는“작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운영한 장터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세영 복지환경국장은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운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운곡초는 1948년에 개교해 2017년 율곡동으로 이전했으며 매년 클라우드밸리(Cloud Valley)(운곡) 창업 장터를 운영해 이웃돕기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