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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시, 향교 석전대제 봉행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0/05 17:14 수정 2021.10.05 17:14
김산·개령·지례향교는 석전대제에서 옛 성현들의 학덕 추모


김천시 김산향교, 개령향교, 지례향교에서는 공기 257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중국 5성과 송조 2현, 동방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한다.

 

이날 지례향교에서는 김충섭 시장이 초헌관, 이명기 시의회운영위원장이 아헌관, 향교의 이길영 장의가 종헌관으로 참예했다.

 

 

김산향교에서는 시의회 이우청 의장이 초헌관, 신덕용 산림조합장이 아헌관, 향교의 조정만 전교가 종헌관으로 참예했으며 개령향교에서는 송언석 국회의원이 초헌관, 이창재 부시장이 아헌관, 이부화 노인회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예해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의 유림들이 참석해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잇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계시는 향교 유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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