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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복한 세상, 도담도담 장난감 나눔 장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2/22 16:13 수정 2023.02.22 16:13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장난감 기부


김천시(시장 김충섭)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내구연한이 지나고 일부 파손돼 대여가 어려운 장난감들을 정비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번에 장난감 나눔 장터에 나온 폐기 장난감은 총 164점으로 일부 훼손 및 분실됐으나 구성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색이 변하거나 모양 등의 변형으로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나 대여 불가능한 장난감을 선정해 소독 및 정비과정을 거쳤다.

 

장난감 나눔 장터는 2월을 시작으로 3월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6일 1차 아동양육시설 및 중증장애인 자립시설에 40점 배부를 시작으로 2차 취약계층 아동 25가구에 40점을 전달했으며 3차로 3월 중 센터 정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상 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1차로 장난감을 받은 복지시설관계자는 타요미끄럼틀 버스, 보행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직접 고르며 “장난감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이 생각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 매년 이 행사가 있었으면 한다”는 기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나눔 장터가 폐기 장난감이지만 그냥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곳곳에 잘 쓰여 의미가 있고 자원순환의 중요성 또한 알리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실천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율곡동에 위치한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해, 아이들은 가정 내에서 시간과 계절 등 환경적인 제약 없이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고 부모들에게는 장난감 구매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장난감 대여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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