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오전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 강의실. 수업 시작 전부터 강의실 안팎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차 한 잔을 나누며 담소를 이어가는 모습과 곳곳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서는 배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
|
이날 캠퍼스에서 만난 학생들은 젊은 대학생들과는 조금 달랐다.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배움의 길에 나선 사람도 있었다. 저마다 살아온 시간은 달랐지만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워 보였다.
|
|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운영하는 제2기 신중년사관학교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
신중년사관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 자산으로 연결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
|
현재 신중년사관학교에는 1학년 155명, 2학년 128명 등 총 28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건강과 경제, 인문교양, 여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새로운 삶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
|
이날 진행된 강의는 GO스마일연구소&큰웃음 고아라 대표강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힐링테라피’ 특강이었다.
|
|
강의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강단으로 향했다. 고아라 강사는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관리 방법,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
특히 이날 강의는 단순한 건강 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과 행복한 삶의 습관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서로 박수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활기찼다.
|
|
강의실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았다. 강사의 말 한마디에 공감의 웃음이 터져 나왔고,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움의 현장은 어느새 건강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변해 있었다.
|
|
강의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김정국 평생교육원 학장은 학생들에게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당부하며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
김 학장은 “신중년사관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공간”이라며 “건강관리와 가정관리에 힘쓰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사이에서 2년 과정이 다소 짧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위해 향후 3년제 확대 운영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학구열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강사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는 학생도 있었고, 수업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보였다.
|
|
경북보건대 신중년사관학교는 경제, 건강, 여가, 사회공헌 등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중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
|
이은직 총장은 “신중년사관학교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참여자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강의실을 나섰다. 배움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신중년들.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에는 인생 후반기를 더욱 풍요롭게 채워가는 소중한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었다.


홈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