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 김천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성평등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 일·가정 양립 실천 등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단체 활동영상 상영,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남성육아 공모전 입상작 상장 수여 그리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자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양성이 서로 인정을 해주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준다면 함께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들은 무한할 것이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한걸음 더 가까이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양성평등 향상에 기여하신 공로로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님들께 축하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하고 “사회적 교통약자 배려주차장, 여성 안심거울 설치, 남성육아 사진공모전 개최 등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체감지수를 높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