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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하이브 사업 출범식…지역특화 산업 선정‧지역인재 양성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9/30 18:42 수정 2022.09.30 18:43
경북보건대, 주관대학으로 전문대와 지자체 상생 발전 도모


교육부는 29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갖고 전문대와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는 전문대학이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관련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 15억 원(국비 13억 5천만 원, 시비 1억5천만 원), 총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출범식엔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연합체 총 30개가 참여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주관대학으로 김천시와 협력하며 경북과학대학을 참여대학으로, 지역인구 감소 및 소멸에 대비해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보건대는 김천시와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스마트 물류 등 특화 분야를 선정해 이에 부합하는 학사조직 개편과 정원 내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보건대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메쉬코리아 등 대기업과 확대 협력을 도모해 고등교육뿐 아니라 평생직업교육 진흥을 위한 특화 학과 관련 직업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재직자 재교육 및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다양한 인력풀을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이 집약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하이브(HiVE) 사업이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 지역인재 양성과 김천시 및 지역 이전 대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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