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천 직지사 꽃무릇 만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9/17 15:46 수정 2022.09.17 15:46


김천시 대항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직지사에 선홍빛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정식 명칭은 ‘석산’이다.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무릇은 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뿌리에 방부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탱화를 그릴 때나 단청을 할 때 찧어서 바르면 좀이 슬거나 색이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는 2019년에 직지사 입구부터 만세교까지 좌우 산책로에 꽃무릇 21만 본을 식재했으며, 매년 9월경이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

 

 

 

 

시 관계자는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홍빛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이 절정으로 기대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1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 이옥화
    2022/09/18 07:50
    너무 아름다운 꽃무릇억 
    고향사찰에 쉬었다갑니다
    관리열기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