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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과 내년도 계절근로자 도입 협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8/31 17:40 수정 2022.08.31 17:40
만성적 농촌인력부족문제 해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돌파구 찾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31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캄싱사밧 아누선(Mrs. Anousone KHAMSINGSAVATH) 국장 등 5명의 대표단과 만나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사전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한 주된 사항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김천시가 농업기술 및 농업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두 지역 간 농업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업무협약의 세부조건, 라오스 정부와 김천시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천시는 10월 중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지를 방문, 라오스 해당 지자체와 대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시를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캄싱사밧 아누선 국장은 “라오스는 주된 산업이 농업이며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과 기술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고자 한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도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의 김천방문을 환영하며, 우리지역의 대표작목 샤인머스켓의 재배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농촌인력부족문제가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내국인 인력수급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판단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돌파구를 찾아 농업분야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통해 농가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만큼 라오스에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김천시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2개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농림부 시범사업(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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