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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여름, 숲속에서 북캉스 어때요?”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29 17:39 수정 2022.07.29 17:39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 직지문화공원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회장 이도희)는 29일 직지문화공원 내 대항면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문고 회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피서지 이동문고’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동욱 김천시 행정지원국장, 김종철 경북도새마을문고 회장, 임영식 새마을회장, 이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해 피서지 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병숙 대항면분회장의 시낭송, 테이프 커팅에 이어 새마을회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생명운동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매년 여름 김천시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지문화공원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변공원에서 운영해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직지문화공원 내 대항면 새마을작은도서관(백수문학관 옆)에서 내달 1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책 1,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알뜰도서 교환, 독서노트 써보기, 서당체험, 전통다식 만들기, 압화공예, 비치백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독서생활화와 건전한 피서지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문고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피서지문고가 작지만 큰 지식의 숲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싱그러움이 가득한 이곳으로 오셔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무더위를 피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건전한 피서 문화의 장을 마련해준 문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해피투게더 김천’운동과 더불어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시민들의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더욱 품격 있는 김천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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