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한 ‘해피투게더 게임도서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투게더 게임도서관’은 20여종의 보드게임을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여건 마련을 위해 시작돼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도서관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랐으며 개장과 동시에 40여개의 보드게임이 대여가 완료돼 보드게임 대여를 위해 방문했던 많은 시민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율곡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드게임 대여 전·후 소독기기와 살균제를 이용해 소독 및 살균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서현 회장은 “해피투게더 게임도서관 사업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율곡동 주민들이 안전하게 게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에서 꼼꼼히 소독해 관리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해피투게더 게임도서관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율곡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새롭고 행복을 드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게임도서관을 비롯해 ‘1시간 빠르고, 1시간 더하는 민원실’,‘공구도서관’, ‘나눔냉장고’, ‘EM발효액 보급’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