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 향토사 연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김천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하는 향토사 연구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향토사 연구에 대한 김천시의 지원과 향토사 자료 수집 및 향토사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물 활용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이외에 시민에 대한 향토사 교육과 홍보를 하도록 했다. 이명기 의원은 “현재 김천시는 시립박물관을 개관하고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시립박물관과 감문국 역사문화전시관에 채울 우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향토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들이 생존해있는 지금 본 조례를 하루라도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김천시의회 박해수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원 윤리강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의 겸직신고 시기와 대상 등을 구체화했으며 수의계약 체결에 대한 신고의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김천시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할 수 없는 사항과 겸직신고, 영리목적 거래 금지 등의 위반 시 징계사항도 규정했다. 박해수 의원은 “최근 시의회에 대한 높은 도덕성과 청렴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러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다소 부족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이와 같은 부족함을 해소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시의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윤리강령 조례와 함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주요 정책과 시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김천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조례’에 대해서도 위원회 구성인원과 임기 등 일부 개정했다.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천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전승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 향토문화유산 및 보호물, 보호구역의 지정에 관한 사항과 관리자 지정 및 관리에 필요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향토문화유산의 보호‧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나영민 의원은 “현재 전국 지자체마다 고유한 향토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시행 중이다”며 “우리시 또한 최근 시립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관내 흩어져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서 본 조례를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천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응숙 의원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과 단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람에게 보호 장구나 운반 장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응숙 의원은 “쓰레기의 증가로 야기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노력할 때”라고 강조하고 “조례의 제정으로 시민들의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김천서부초등학교 교내 발명교육센터에서 2021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시설에 대해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은 26개교 45동으로 2021~2025년까지 5개년간 20개동을 추진하고 2026년 이후 25개동에 대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내년도에 추진할 6개동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2021년도에 사용자 참여 설계로 추진되며 2022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천교육지원청 마숙자 교육장은 “이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계기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구축 및 친환경 제로에너지 학교조성과 공간혁신 등 미래교육에 부합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을 기념하고 후배들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상징적 공간인 ‘트바로티 집’이 김천예술고등학교 교내에 마련됐다. 김천예고 트바로티 집 준공기념식이 지난 18일 교내서 김종탁 교감의 사회아래 1,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는 내빈소개, 개회사, 김호익 행정실장의 경과보고, 주광석 교장과 이신화 예고설립자의 인사말, 오장호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 시장을 대신해 이경동 김천시 총무새마을 계장의 축사,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전국 각 지역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컷팅식과 기념촬영, 트바로티와 아리스의 꿈나무에 소원리본 달기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트바로티 집’은 TV 예능프로인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은 김천예고 출신 가수 김호중을 기념하고자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김천예고 교내에 지어졌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능한 가수가 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집념을 후배들이 본받아 세계를 향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도 담고 있다. 또 아리스 회원들이 김호중의 정신적인 성지인 모교를 찾아 기념촬영과 교정을 둘러보는 가운데 잠시 담소하며 쉴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아리스 회원이 참석을 희망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수를 제한하고 각 지역 대표 소수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광석 교장은 “김천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도 방문하는 아리스 회원들에게 김천의 관광지와 특산물 그리고 맛집을 홍보해 김천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천 관광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우리 학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로 널리 알려진 심찬양, 촉망받는 조각가 정의지 등 많은 졸업생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으며 전국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또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학교가 가진 재능을 확장해 김천예술고와 김천시가 서로 상생하는 길로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리스 지역 회장들은 “전국의 많은 팬들이 김천예고에 오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오지 못하고 방문할 수 있는 날만 손꼽아 고대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각자 팬이 된 사연을 공개하며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와 후배인 재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교내 배롱나무에 소망의 리본을 달며 김호중의 활약과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김천예고와 김천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희망했다.
김천시는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개 품목을 판매해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이 총 4천400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 800개 이상을 주문했다.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데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천700개와 친환경 물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 뒤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높은 우수성과 인지도로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원만한 교류를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는 현장판매를 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올해 12회째 자매 도시 간의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이제는 많은 시민이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 찾고 있다”며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모면에서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공무원’은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어모면의 자체 사업이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 보다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달 초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의 투표를 통해 최다표를 받은 공무원이 선정된다. 선정된 공무원 사진을 청사 정문입구에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직원의 귀감으로 삼고 있다. 9월의 친절공무원으로는 산업팀의 유영준 팀장이 선정됐다. 유 팀장은 평소 친절한 응대는 물론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병헌 어모면장은 “항상 보다 나은 친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어모면 모든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친절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한 시조의 숲을 꿈꾸는 계간 《시조21》 제10회 신인문학상에 박서익 씨의 ‘강변 공원에서’ 외 1편과 박진옥 씨의 ‘자전거 타기’ 외 1편이 선정됐다. 박서익·박진옥 씨는 김천문학아카데미 시조반에서 시조를 공부하다 이번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조21의 신인문학상은 진중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당선자를 가려온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사는 노중석·김일연·민병도 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박서익 씨의 시에 대해 “일상에서 만나는 물상과 사건을 응시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예리한 관찰력이 돋보인다. 작품마다 시조의 정형성이 정연해 오랜 시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생각과 메시지를 행간에 중첩시키는 언어구사 능력 또한 앞날을 기대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 수상자 박서익 씨는 “몇 해 전 우연히 김천의 백수문학 아카데미를 알게 돼 시조에 발을 들여놓았다. 공부하면서 시조의 틀에 맞춰가는 묘미에 점점 빠져들게 됐다. 오래전부터 민족의 가락을 아끼고 가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숨이 찰 때도 있고 무릎이 깨질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익 씨 경북 상주 출신으로 구미 금오공과대 교육대학원 졸업했다. 1975년~2015년까지 교직에 몸담아 상주중동중, 상주여고, 김천여고 등에서 근무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박진옥 씨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화요시조문학회 회원으로 대구시조시인협회시조공모전 참방 수상의 경력이 있다. 심사위원단은 “감각적인 언어와 탐구적인 정신의 건강미를 보여줌으로써 시각의 새로움이 두드러진다. 특히 시조의 생명력인 종장 처리에 있어서 반전의 원숙함과 은유의 깊이를 읽을 수 있어 향후 감성적이고 독자적인 시 세계를 기대해도 좋겠다”고 평했다. 수상자 박진옥 시인은 “시를 쓰는 것은 일상에 담겨있는 의미를 새롭게 읽어내는 것이기에 자연 현상을 좀 더 세심히 보고 그 속의 깊은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좋은 시조를 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두 수상자의 당선작이다. 박서익 강변공원에서 황악산 기를 받아 포도 알알 익힌 바람 농부의 땀방울을 가만가만 닦아주네 저문 놀 대나무 숲에 새들을 재울 때까지 직지천 맑은 물에 주저앉은 뭉게구름 물오리 자맥질에 하늘 잠시 출렁이고 바람은 바쁜 걸음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네 누에에 관한 기억 온종일 모를 심고 지쳐서 돌아온 저녁 희미한 호롱불 아래 비워내던 국수 한 사발 초여름 아픈 허리는 꿈길 속에 뉘었지 모과나무 잔가지에 별들도 잠든 시간 한잠 잔 누에들의 쉬지 않던 먹성이라니 소나기 마구 쏟아지고 먹물 같은 깊은 밤 수매장 검수원들 번쩍이는 매의 눈빛 길고 긴 보릿고개 허기로 속을 채우고 온 정성 다해 마련한 공납금을 쥐었던 날 박진옥 자전거 타기 한 오라기 욕심도 발붙이지 못한 세상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의 뱃속으로 둥글게 몸을 웅크리고 폐달 연신 밟는다 가야산 계곡마다 새 봄빛이 쌓이는데 더께 앉은 세월만큼 이끼 낀 늙은 돌들 나직한 물소리마저 두 바퀴에 감긴다 봄날 딸 부잣집 맏이로 살림 밑천이시던 어머님 내리 셋 아들들을 제 갈 길로 떠나보내고 이웃집 어여쁜 딸들 몹시도 부러워하시더니 화장품 바구니 이고 골목골목 누비시고 마지막 품에 안은 인공관절 두 조각 귓가에 맴도는 말씀 ‘이게 내 운명이다’ 마른버짐 자리 잡듯 산벚꽃 피는 봄날 까마귀 울음소리에 어머님 잠을 깨시나 어딘가 귀 익은 목소리에 바람도 숨죽인다
장애인의 복지에 기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15일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실)를 방문해 센터 내 식당에 아크릴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직접 칸막이를 설치했다. 현재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휴관 중이나 추후 이용자 간의 밀접 접촉 최소화 및 위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지난달 23일 무료급식소 야고버의 집을 시작으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 골드클래스 부녀회 주관 아래 지난 10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인‘김치 만들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치 행사는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 가정에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추석 민생경제 대책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15일 경북도청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코로나 대응 추석 민생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중앙정부의 추석 전 긴급지원을 위한 4차 정부 추경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경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특별대책 정비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개최됐다. 경북도는 정부 4차 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대응 경제대책TF’를 추석 전후 3개월간 한시적으로 ‘경북 민생경제지원단(TF)’으로 운영한다. 지원단은 소상공인지원팀, 중소기업긴급지원팀, 근로자 고용유지팀, 코로나극복 일자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집행준비와 시군 협의․조정 대응 등 지역 지원과 수혜 극대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추석 민생경제 특별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 추석자금 1천억원 지원은 기존 운영 중인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1조원과는 별도로 긴급히 마련한 추가조치로 추석대비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 이내, 대출금리 2%를 1년간 지원한다. 둘째, ‘경북 세일페스타’ 추석 특판전은 앞서 코로나 특별대책 중 가장 성공적 운영성과로 평가되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통합신공항 유치기념과 특판전을 콜라보로 기획․운영한다. 셋째, 공공기관 경북상품 언택트 마케팅은 도내 11개 협력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순회 특판전과 함께 900여개 전국 공공기관에 일괄주문과 배송을 실시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충한다. 넷째, 추석명절 근로자 임금 특별조치는 도 주관 지역일자리사업 239개 사업, 근로자 1만5310명에게 추석 전에 236억원의 임금을 신속하게 선지급하는 한편 코로나 상황으로 체불임금 사례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석임금 특별상담 운영과 신속한 민원해결을 추진한다. 다섯째, 지역사랑상품권 1500억원은 추석기간 중에 1인당 구매한도를 40~70만원에서 100만원 이내로 확대해 집중 판매한다. 여섯째, 삼삼오오 전통시장 장보기는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대규모, 집중 장보기가 아닌 기관별 소규모 단위로 횟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일곱째,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화 긴급조치는 4분기 재정지원을 추석전 조기집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을 유도하고 사회적거리두기와 노선조정, 경영악화 등으로 추석 연휴 대중교통 운영의 애로․혼선의 발생여지를 사전에 예방 조치한다. 여덟째, 민생현장 클린안심방역단 운영으로 전통시장, 터미널, 노인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에 특별방역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의 재확산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중장기 경북경제 정책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에서 발표한 정책 중 경북형 고용안정 뉴딜 프로젝트는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업 중심의 맞춤형 고용안정 지원제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지역내 소비촉진 정책과 수단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2400억원 규모였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올해 7480억원, 내년에는 1조원대로 대폭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내 선순환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함께 재난지원금, 복지수당 등 다양한 수당을 지역화폐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경북행복페이 통합경제시스템(가칭)을 시군과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 희망경제 프로그램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행복경영 매니저를 통해 시장단위로 온라인 마켓과 배송서비스 등의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민생경제 특별대책(안)이 추석 전에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인 역할을 분담하고 지원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명절 대목도 어렵고 귀성길 마저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웃음꽃이 넘쳐야할 한가위 추석 명절까지 힘든 도민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절박함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코로나 위기를 함께 넘어 경북경제를 지키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한가위를 함께 보내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및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4일 오후 배선두 애국지사 빈소를 찾아 애국지사의 넋과 조국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도지사는 장례지원단을 구성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故 배선두 애국지사의 마지막 가는 길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를 다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故 배선두 애국지사(1924~2020 의성군 비안면 출신)는 1943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돼 중국 남경지구에 배속되었으나, 1944년 광복군 입대를 위해 탈출해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 활동하다 1945년 4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복무하면서 김구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 등 특수임무를 수행했다.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민의힘)은 9일 혁신도시 이전지역 출신의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의 혁신도시
김천시의회는 4일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총 18개의 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은 세출예산 440억원 중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설치공사 5천만원 등 총 11건, 2억 3,166만원을 감액 조정하고 나머지 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각종 현안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우청 의장은“바쁜 일정에도 각종 의안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3회 추경예산은 포스트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예산인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9월 8일(화) 2020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입법정책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8기 정책연구위원회」를 공식 구성하였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국민의힘․문경2)은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후2시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도 정기회 회의’에 참석하여 ‘지방의정회 활성화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가 80여만대, 2017년 이후 리콜된 자동차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연예술학부(학부장 이태원 교수)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농기계 교통관리 안전교육 ‘단디하이소 클납니더!’ 행사가 이달 중순 본격 시행된다. 이 행사는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경상북도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재미있는 연극과 유명 연예들의 공연을 함께 엮어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유명 연예인이 출현하는 교육과정을 공연 콘텐츠로 제작해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송출, 안전의 중요성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경상북도 농어촌 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련단(단장 백열선 교수)은 지난 2019년부터 경상북도의 농기계 안전 교육을 딱딱한 이론 교육보다 안전을 주제로 한 공연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의 안전교육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가 제작하는 마당극 형태의 통합공연으로 타이틀은 ‘떴다 심봉사!’이다. 공연은 마당극뿐만 아니라 TBC 싱싱고향별곡의 단비와 한기웅의 안전 토크 콘서트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준다. 문화와 산업을 접목시킨 문화예술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김천대 공연예술학부는 이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박경식 교수(공연예술학부)를 중심으로 뮤지컬 제작활동에도 참여해 뮤지컬 교육센터 운영 및 제작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3일부터 수시모집 예정인 김천대 공연예술학부 관계자는 “경북 유일의 4년제 사립대학교 김천대 공연예술학부는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요람”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이끌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율곡유치원(원장 장미야)은 8~10일까지 3일간 유아들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기회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거리두기 및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연령 및 반별로 시차를 두고 진행했다. 유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놀이인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부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비석치기, 사방치기, 고무신 던지기까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종류와 놀이 방법을 알아보고 신명나게 놀이를 즐겨봤다. 그리고 유아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평소 즐겨하지 못했던 전통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맛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율곡유치원 교사는 “새롭고 다양한 요즘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전통놀이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사방치기라는 놀이는 처음 봐서 어려울 것 같았는데 해보니까 제일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율곡유치원은 아이들이 이번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우리 문화를 존중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증진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