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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연일 폭염경보 지속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피해와 가축 등 재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9일 여름철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폭염 특보가 발효 된 지난 8일부터 폭염 대응TF팀을 운영해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지원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거노인, 고령자, 영농자, 공사장 근로자, 농축산시설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과 농작물, 가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관리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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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에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 매일 전화 통화, 마을음성통보시스템(351개소)을 활용한 폭염행동요령 안내 방송 실시와 시가지 간선도로 살수차 5대를 운영해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고 있다. 농축산 시설에 대하여도 농작업시 대응요령 및 가축관리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상에 그늘막 7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무더위쉼터 261개소를 개방 운영해 시민들이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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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창재 부시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의 지속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세밀히 살펴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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