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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적용을 정부방침에 따른 개편안 1단계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사적모임은 시범운영하던 그대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인원제한이 해제된다. 각 시설별 면적당 인원제한을 조정․변경해 유흥시설6종,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는 6㎡당 1명과 키즈카페, 체육도장, GX류는 4㎡당 1명의 이용이 가능하다. 영화관․공연장, PC방의 좌석 띄어앉기 제한은 해제된다.
앞으로 시에서는 여름 휴가철과 사적모임 전면 해제로 인한 방역의 이완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주 1회 지속 점검한다.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고 코로나 확산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리두기 단계 적용에 따른 지역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김천사랑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1분기 141억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2분기 사용액은 205억 원으로 45.4% 증가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 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단계 시행 후 식당가에서는 단체손님 예약과 각종 친목단체나 동호회 모임 등으로 영업매출이 70%까지 향상되는 식당도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하향시행이 지역 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에는 더욱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에게 관내 공공시설에 대한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 도래로 방역에 대한 긴장이 완화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