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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창립 40주년 맞아 新비전 선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7/01 15:57 수정 2021.07.01 15:59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리더로 도약 다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 공단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단 김천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은 지난 2월 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권용복 이사장의 경영철학과 전 임직원, 외부전문가, 시민참여혁신단 및 국민주주단 등의 의견이 반영됐다.

교통분야의 패러다임 전환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안전, 지속가능, 미래 가치를 추구하고 교통안전을 근간으로 물류를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안전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단은 新비전 선포를 통해 국가 교통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과 안전, 공익, 책임, 혁신의 핵심가치를 포함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공단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도로, 철도, 항공, 자동차 안전사업 외에도 향후 미래 모빌리티 등 확장 가능한 미래교통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고객을 위한 가치로 ‘안전’, 사회적 가치로 ‘공익’, 내부 구성원이 가져할 가치인 ‘책임’, 조직이 함양할 가치로 ‘혁신’의 4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 교통안전의 글로벌 리더 △ 미래 교통환경 대응을 위한 혁신 성장 △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의 3가지 미래비전을 갖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것임을 선포했다.

 

또한 新경영전략의 효과적인 수행과 디지털 혁신기반의 미래교통 신사업 개척, 모범적인 ESG 경영 등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사회적 책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교통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진단 및 전략, 넥스트 신 사업을 개발 등을 위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또 안전 및 환경, 상생협력 등 포용적 사회가치 지원을 통한 ESG경영 실현을 위해 ‘사회가치실’과 ‘ESG 경영처’를 신설하는 등 미래사업과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 등 기존 역할 뿐 만 아니라 미래교통 변화에 맞춰 자율차,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 국가 경쟁력의 주도권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윤리경영 강화 요구에 맞춰 국민 신뢰강화‧체감형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지향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공단 창립 40주년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국회,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을 위해 80명 미만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드론 등 미래교통수단 시연과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기부 캠페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봄과 동시에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공단의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기로 다짐했다” 며 “앞으로도 미래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교통안전의 글로벌 리더이자 최고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2020년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수 3,000명대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가능했고 2021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2,460명을 목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단은 1981년 설립 당시 자동차검사 등 4개의 법정사업만을 관리하는 정원 273명 규모의 기관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2021년 기준 도로‧철도‧항공 자격관리, 드론 조종인력 양성, 자동차 튜닝승인, 자동차‧부품‧건설기계 제작결함조사 등 125개의 법정사업을 관리하는 정원 약 1,800명 규모의 대한민국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율차,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 법‧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레벨 4이상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K-City) 구축 및 고도화와 자율주행차 제도 개선과 기술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 실현의 기반이 되는 드론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체신고관리 등 종합안전관리체계와 비가시권 자격 개발이 가능한 체계 조성 등으로 안전한 드론교통관리체계(UTM) 구축 기반을 마련 중이다.

교통안전정보, 운수종사자 정보, 실시간 대중교통정보 등 각종 교통안전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교통사고 예측 AI인 T-세이퍼(Safer)를 개발 중이다.

공단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협력 부문에 특히 노력해 사회적 책임 경영(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을 실현하고 있다.

급증하는 튜닝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을 추진해 튜닝 수요 발굴과 전문가를 양성하고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여 자동차산업 활성화 및 국민 안전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문화대학’을 운영해 지역민에게 전문지식 제공을 통한 교통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

또한 공단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공단에서 지원대상 사업을 발굴해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교통사고 피해자와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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