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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벚꽃·개나리 만개한 김천 연화지…축제 첫날부터 ‘인산인해’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4/02 16:12 수정 2026.04.02 16:41


김천시의 대표적인 봄맞이 명소인 연화지가 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로 물들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1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상춘객의 발길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첫날 밤에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물 위에 비친 벚꽃과 야간 분수쇼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김천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벚꽃길 구간에는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관람객이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동선을 안내하고 있으며,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과 주차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를 슬로건으로,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올랐다는 연화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김천시 마스코트 ‘오삼이’를 활용한 ‘오삼지니’ 콘셉트가 도입돼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화지 내 ‘소원 명당’과 운세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벚꽃 테라스와 쉼터 공간도 함께 운영돼 휴식과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운영도 개선됐다. 김천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업체 중심으로 푸드마켓과 플리마켓을 구성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불법 노점상은 허용하지 않아 보다 정돈된 축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공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눈에 띈다. ‘보이는 라디오’는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돼 인근 주거지역 소음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마술쇼와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주말에는 공연이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축제 첫날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행사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배 시장은 주요 동선과 인파 밀집 구간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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