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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 지난 분기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80.7%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9/29 18:11 수정 2022.09.29 18:11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4분기(10월~12월)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80.4에서 0.3포인트 상승한 80.7을 나타냈다.

 

2022년 4/4분기 우리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더 많았으며, 그 원인을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 ‘금리 인상 기조’,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 ‘구인난 지속’ 을 주된 이유로 답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섬유(50.0), 전기․전자(50.0), 목재․제지(62.5), 음·식료품(71.4), 비금속광물(83.3) 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 전분기보다 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화학(100.0), 기계(100.0)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금속(109.1)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2022년 4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2.6% 전망에 대해 귀사의 2022년 경제성장률을 전망에 대한 물음에 ‘1.5% 미만’(48%), ‘2.0%∼2.5%’(25%), ‘1.5%∼2.0%’(18%), ‘2.5%∼3.0%’(7%), ‘3.0% 초과’(2%) 순으로 답했다.

[cf. 정부 전망치 2.6%, OECD 전망치 2.7%, IMF 전망치 2.3% / 연간 물가상승률 정부 전망치 4.7%]

 

귀사의 금년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목표치 미달’(49%), ‘목표치 달성·근접’(44%), ‘목표치 초과’(7%) 순으로 답했다.

 

 

 

 

귀사의 금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물음에는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35%), ‘금리 인상 기조’(20%),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4%), ‘美·中갈등 등 공급망 리스크’(10%),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 조달 어려움’(7%), ‘주요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6%),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5%), ‘기업 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3%) 순으로 답했다. <‘기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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