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봉사의 길을 향한 첫발을 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2명과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내빈,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등 각 단체 임원들이 자리해 축하했다.

이날 김천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출범을 축하해 새마을조끼를 증정학고 착복식을 가졌다.

출범식 행사 직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40여명은 율곡천과 석정천 일대에서 설맞이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현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율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출범에 따라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율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율곡동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출범식과 더불어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천과 석정천 일대는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에도 불구하고 율곡동 주변에서 바람에 날려 오는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홍보전단지 등으로 인해 오염이 잦은 곳이다. 이날 환경정비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일제히 수거하고 하천 주변으로 방치된 폐비닐, 스티로폼, 고철 등을 대거 수집하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하천과 산책로를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