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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주정차, 어디서 많이 단속되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1/11 16:27 수정 2021.11.11 16:27
KTX역 버스통행로 불법주정차 단속 1위…한달 300여건
원도심은 대한교통 인근 150여건으로 가장 높아

김천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에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은 어디일까. 

 

김천시는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이상 주차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주정차단속을 하고 있다. 시민 편익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에는 경제활동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물품 상·하차 차량에 대해 주차를 허용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은 오전 11시 ~ 오후 1시 30분까지 유예되는 등 탄력적인 주차단속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단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버스·택시 승강장,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소화전, 이중주차, 인도 및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1분) 등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고정형CCTV를 통해 1,811건을 단속했다. 단속 위치별로는 김천KTX역사 버스통행로 288건, 대한교통주변(김밥천국) 136건,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주변 132건 순으로 단속됐다.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의 경우 유예시간이 없는 즉시단속(1분 단속) 구간이고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승하차로 인해 단속 건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KTX역 승하차 시에는 역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단속을 면할 수 있다.

대한교통(김밥천국)은 인근 하나로마트 주차장 및 향도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고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또한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전월 대비 단속 건수가 증가한 구간은 율곡동 우리은행삼거리(율곡식자재마트 앞) 95건, 김천신협 앞 사거리(부곡우방타운 인근) 72건으로 이곳도 단속에 주의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중 오후 4시~5시에 428건으로 단속건수가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평균 84건으로 일평균 58건에 비해 단속건수가 월등하게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하고 주차질서 및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 모두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 및 단속 구역을 숙지하고 인근 주차장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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