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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대신동 육교 준공으로 주민 통행 불편해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0/18 18:14 수정 2021.10.18 18:14
주택밀집 지역 철도횡단 육교 개통


김천시는 시청주변 주거밀집지와 대신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경북선 횡단 육교를 18일 개통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거리두기지침을 감안해 김충섭 시장과 시의회 이우청 의장, 나영민 부의장, 박영록 의원, 이승우 의원, 주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히 진행됐다.

 

 


시는 시청일대와 대신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주민들이 경북선 철도로 이동로가 단절돼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날 육교 준공으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청 일대 2,160세대 주택단지 내 주민은 상가 접근성 개선에 따른 이용률 증대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한 육교는 삼도APT에서 E마트 방향으로 경북선 철도를 횡단하는 육교로 2020년 5월 공사를 착수해 1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했다. 사업초기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의 경북선 철도 횡단에 따른 철도보호지구 내 시설물 설치협의와 김천~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개설 등과 맞물려 협의에 상당한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통한 노력 끝에 무사히 준공하게 됐다.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33m 폭4m 양측계단 2개소와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선 철도로 보행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1년 반여의 공사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준 주민여러분들의 이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우청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숙원 사항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는 김천시의회가 되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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