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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상의 조사결과 4분기 기업경기전망 악화 예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27 09:26 수정 2022.03.10 21:16
3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


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4/4분기(10월~12월)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91.2에서 13포인트 하락한 78.2를 나타냈다.

 

2021년 4분기 우리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여전히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더 많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화학(92.9), 금속(88.9), 전기․전자(85.7), 목재․제지(85.7), 섬유(66.7), 비금속광물(25.0), 기계(25.0) 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 전분기보다 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반면 음․식료품(100.0)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내며, 4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2%로 전망하여 경제회복의 기대감을 높인 반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3.5% 미만’(49.1%), 3.5%∼4.0%’(41.8%)로 대부분 4.0%의 전망치를 보이며 정부의 경제성장률 보다 낮은 전망치를 나타냈다. <‘4.0% ∼ 4.5%’(9.1%)>

 

 

 

 

2021년도 하반기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 할 수 있는지 물음에 ‘목표치 달성·근접’(52.7%)으로 답한 기업이 ‘목표치 미달’(36.4%), ‘목표치 초과달성’(10.9%)으로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2021년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물음에 ‘환율·원자재가 변동성’(37.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36.0%), ‘금리 인상기조’(12.0%),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악화’(5.0%),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인한 경제이슈 소멸’(3.0%), ‘美·中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2.0%) 순으로 답했다. <‘기타’(5.0%)>

 

 

 코로나19가 기업의 활동과 근무환경,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고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업체별로 일어난 변화에 대한 물음에 ‘변화없음’(28.5%), ‘재택근무제, 비대면 회의 등 업무환경 변화’(25.7%),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12.9%), ‘ESG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더 많은 관심’(12.9%), ‘스마트 공장, AI·무인화 등 제조공정의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8.6%) 순으로 답했다. <‘기타’(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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