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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경북장애인거주시설협회 등 3개 장애인 복지 단체와 정책간담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5/05 17:56 수정 2026.05.05 17:56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전 경북대학교 총장)가 도내 주요 장애인 복지 단체 3곳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돕는 통합 지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북협회,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경북협회,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 대표진과 만나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도내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 및 자립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단체들은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발달장애(지적·자폐성) 학생이 약 7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졸업 후 성인 서비스 연계율이 30%에 불과한 척박한 현실을 지적했다. 졸업 후 무려 70%의 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부모와 가족들이 24시간 돌봄에 내몰려 심각한 소진(Burnout)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김상동 예비후보는 단체들이 제안한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300개가 넘는 도내 빈 폐교 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발달장애 특화 교육과 직업,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학령기부터 성인기까지 단절 없는 지원을 위한 생애주기별 전환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농업 보조나 제과·제빵, 디지털 보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에 대한 정책이 논의되었다. 또한, 소규모 모의 주거 공간을 통한 자립생활 훈련, 긴급 돌봄 및 부모 심리상담을 포함한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센터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들의 실질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폐교 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전환교육 전담 특수교사를 센터당 파견하는 등의 예산 및 행정 지원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갈 곳을 잃고 어둠 속에 내팽개쳐지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텅 빈 폐교에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채우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서 발달장애 통합지원 선도 모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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