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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서 김영식 초대전 ‘꿈’ 개막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4/10 18:14 수정 2026.04.11 07:58
선과 색이 빚어낸 순수의 세계…6월 12일까지 전시
바이올린 선율 흐른 개막식… ‘생활 속 전시’로 근로자 쉼터 마련
북카페·힐링센터 등 갖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정체성 강화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산업 현장에 예술의 향기가 더해졌다. 김천시는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서양화가 김영식 작가의 기획초대전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산업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려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0일 오후 3시 열린 오픈식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시각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에서 태어나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이영표의 클래식 연주는 현장을 한층 품격 있게 물들였다. 이영표는 엘리자베스 2세 초청 공연을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연주자로, 현재도 유럽 순회 공연 중인 가운데 이번 개막식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그의 섬세한 선율은 김영식 작가 특유의 순수한 작품 세계와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낭만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폐쇄된 전시실이 아닌 복합문화센터 로비와 복도 등 ‘생활 동선’을 따라 작품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길이나 휴식 시간에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생활 밀착형 전시’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꿈’을 주제로, 작가의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정체성이 집약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120회 개인전을 맞은 김영식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꿈을 꿀 수 있고 그릴 수 있음에 행복하다”며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생 최고의 재료는 순수”라고 밝히며, 선과 색을 통해 희망과 상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미술평론가 정현도는 “김영식의 작품은 이미지 자체에서 생성되는 빛이 남다르며 생명력이 느껴진다”고 평가했으며, 약 10년 단위로 변화하는 화풍 속에서도 각 시기마다 완결된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개막식에서 김영진 시 투자유치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단지 내 문화공간에서 수준 높은 전시가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복동 김천예총 회장은 “김영식 작가의 작품은 순수한 감성과 생명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1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센터 내에는 ▲북카페 ▲인터넷실 ▲키즈룸 ▲요가실 ▲공유주방 ▲뷰티케어숍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힐링센터와 ▲셀프체크실(인바디·혈압계·스트레스 측정기 비치)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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