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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산업단지 한가운데,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연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예술가 김영식 작가의 기획초대전 「꿈」을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쉼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꿈’을 주제로 한 따뜻한 감성의 서양화 작품 27점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복합문화센터 로비와 복도 등 일상 동선에 배치돼, 방문객 누구나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영식 작가는 “꿈을 꿀 수 있음으로, 꿈을 그릴 수 있음으로 행복하다”며 “선은 나를 춤추게 하고 색은 나를 꿈꾸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전시실이 아닌 ‘생활 속 전시’ 방식을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출퇴근길이나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단지 내 문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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