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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김천돌봄문화센터(새동네길 53-23(다수초 옆))가 문을 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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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6일 지역 주민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돌봄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김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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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돌봄문화센터는 2020년 9월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이후 약 5년간의 준비 끝에 완공된 사업으로, 단순한 보육시설을 넘어 돌봄·문화·소통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초등 돌봄 공백, 육아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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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 층에 걸쳐 ‘안전·개방·연계’라는 설계 원칙이 반영됐다. 아이들의 동선과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 밝고 쾌적한 환경 조성, 프로그램 간 유기적 연결 구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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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 기능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1층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 지도, 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부모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운영으로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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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층은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복합 체험·교육 공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장난감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이 결합돼 단순 대여를 넘어 ‘놀이와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확장됐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수업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학습실을 비롯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 악기 연주가 가능한 방음실이 마련돼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댄스나 신체활동이 가능한 거울 구비 마루공간도 조성돼 아이들의 신체 발달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주민들이 모여 교류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실까지 더해지며, 2층 전체가 ‘가족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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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다목적실은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민 회의, 문화 강좌, 공연, 자치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센터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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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이번 센터 개관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돌봄 체계의 질적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이 감당하던 육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공동체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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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김천돌봄문화센터는 아이와 부모, 그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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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장난감도서관 운영과 생활문화시설 대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향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이용 대상 확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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