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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낙호 후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천 만들겠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2/04 17:32 수정 2025.02.04 18:57
공공산후조리원 증원과 육아전담 방문케어 확대 공약 내걸어


최근 구미에서 아이를 출산한 이모씨(27세). 율곡동에 거주한 이씨가 구미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출산한 이유는 산후조리원 때문이다. 김천에도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21개실 밖에 되지 않는데다 입실하는 조건이 까다로워 들어가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생후 13개월 아이를 둔 평화동 김모씨(32세). 그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육아를 케어해주는 방문 육아지원정책이 빈약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씨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만한 곳을 찾다가 결국 최근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경북도가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도내 각 지자체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원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정책들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것과는 달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힘 배낙호 예비후보는 저출생 회복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한 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임산부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공 산후조리원’을 늘리는 동시에 취학 전까지 육아를 전담하는 ‘방문케어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편 육아휴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지원 및 포상을 통해 남편 육아 휴직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취학 전까지 육아비 부담경감 및 안심하고 육아를 책임지는 육아지원정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낙호 예비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이 협업해 저출생 문제를 공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대안 및 인구증가 방안이 담겨지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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