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민)은 지난 18일 기아자동차 김천지점과 연계한 장애인차량 무료점검을 했다.

장애인차량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기아자동차 김천지점이 복지관 주차장에서 워셔액 충전, 각종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라이트 점검 등 기본점검과 윈도우 브러쉬 교체를 했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20명의 지역장애인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평소 차량관리 및 유지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정비사들은 이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 기아자동차 이광혁 지점장은 “비가 많이 내려 다른 날보다 힘들었지만, 장애인들에게 자동차는 발과 다름없는 중요한 도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했다.

장애인 차량을 점검받은 참가자는 “점검으로 나가는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번에 무료로 점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