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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빨간불’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6/24 15:07 수정 2026.06.24 15:07
- 여름 기온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지도 강화 -
- 축사 환경 최적화 및 맞춤형 급수 관리, 농가 선제적 현장 지도 돌입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내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관리 현장 지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은 가축에게 심각한 고온 스트레스를 유발해 면역력과 생산성을 떨어뜨리는데,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폭염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서만 1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바 있다.

 

따라서, 경북농업기술원은 한육우와 젖소 농가에서는 송풍팬 가동과 지붕 살수로 내부 온도를 낮추고, 시원하고 깨끗한 음수와 비타민·무기물을 자주 공급할 것을 당부했으며, 해충 억제를 위한 우사 주변 제초 작업과 물 고임 장소 정비도 강조했다.

 

돼지 사육 농가는 지붕 단열 보강과 함께 한낮 지붕 물 뿌리기, 내부 환풍기 가동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한편, 급수 온도는 20℃ 이하로 유지하고, 비육돈 기준 적정 사육 밀도(0.8㎡/두) 준수와 서늘한 시간대 출하를 권장했다.

닭·오리 계사는 그늘막 설치와 환기시설(터널 환기, 송풍팬 등)을 적극 가동하고, 젖은 깔짚을 수시로 교체해 유해 가스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전기 설비 과부하로 발생하는 화재에 주의해야 하므로 평소 전선과 분전반 상태를 점검하고 먼지와 깃털, 분진 등을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 관리에 집중한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축산농가의 선제적인 대비와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종별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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