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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에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2일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체육진흥과, 도시행정과 실무진 20여 명이 체육·문화·관광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김천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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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관계자는 "김천시는 국제규격의 실내 수영장과 수영(다이빙) 지상 훈련장을 비롯하여 국제 실내 테니스장(4면)과 실외 테니스장(20면), 배드민턴경기장, 스쿼시장, 국궁장, 차량 1,375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2개의 프로구단 연고지인 스포츠 도시이며, 대구의 김광석 거리에 버금가는 김호중 소리길로 명성이 높다. 또한 도심의 가로 환경이 우수하고 잘 정돈돼 있으며 특히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이자 국내 최고 높이의 목탑인 ‘평화의 탑’이 있는 사명대사 공원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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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북구청장은 “김천시의 체육시설과 조경이 훌륭하다.”라고 말하면서 “중앙분리대의 분재 식재와 김호중 소리길은 북구청에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김천시와 북구의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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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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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경상북도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이 김천시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방문해 시 직영으로 조성하고 분양을 완료한 김천 1 일반산업단지(3단계)의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청송군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댐 주변 정비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부항댐 집라인과 출렁다리, 생태휴양 펜션 및 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등 김천을 배우려는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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