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2023년 1분기 정기회의가 14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기회의에는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의장, 전경숙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충섭 시장이 직능대표 보궐자문위원인 김명준 ㈜위드시스템 대표와 전대호 ㈜금조물류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정책 건의 의견수렴의 시간에는 김종탁 간사가 전분기 의견수렴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을 내용으로 한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 주제의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어 김천시협의회 연간사업계획안 및 주관 활동과 사무처‧경북지역회의 주관 활동 등 협의회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자체안건을 논의했다.

전경숙 회장은 “배영애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님, 감사님, 분과위원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2022년도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며 “더욱 알차고 자랑스러운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가 되도록 자문위원님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고 특히 1분기 정기회의 주제인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관심을 갖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을 마련하겠으며 1분기에 진행되는 여러 사업 중 특히 평화통일 안보현장 견학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에 협조하며 한반도 평화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며 아울러 지역의 통일인식 확산과 김천시협의회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기 의장은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구현에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가 앞장서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전환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