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김천시의 K-콘텐츠 발굴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굴다리연가>가 오는 12월 5일과 6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김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전문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김천의 상징적 공간인 '굴다리'의 기억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굴다리에서 피어난 아직 끝나지 않은 청춘의 노래’를 부를 이 작품은 세대를 아우르며 김천을 살아온 이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백하룡 작가와 이삼우 연출을 필두로, 기획제작 조명숙, 음악감독 정소휘 이진욱 등 실력파 제작진이 힘을 합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 전문 배우들과 함께 다수의 시민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은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천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직접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며, 무대와 객석 간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할 예정이다.
시민 이 모 씨(50대)는 "어릴 적부터 늘 봐왔던 '굴다리'가 뮤지컬 배경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전문 배우들뿐 아니라 이웃들이 함께 출연한다고 하니, 마치 우리 가족의 이야기,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일 것 같아 꼭 보러 갈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굴다리연가>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와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총 2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예매는 11월 25일 오전 10시에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됐다(https://m.ticketlink.co.kr/product/60047 공연문의 010 2926 0005). 전석 무료인 만큼, 김천의 기억을 담은 이 특별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시민들의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관계자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해주시는 만큼, 김천의 문화적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연가를 선보이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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