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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천고 박종원 군,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2/11 10:40 수정 2020.12.11 10:41
별난 호기심으로 과학분야 특출난 창의력 발휘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종원(16세) 군이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천고 1학년 박종원 군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박종원 군은 어린 시절부터 유별난 호기심으로 창안된 결과를 꼼꼼히 기록하는 특성을 보였다고 한다. 그 결과 100여건 이상의 연구실적을 축적할 수 있었고 이 가운데 50여건을 이번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전에 제출해 뛰어난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직립계란함(Upright egg box) 특허’ 및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과학정보마인드 부문 최연소 수상’ 등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주최측은 박 군에 대해 “과학기술 탐구 및 연구능력 등에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의 ‘과학영재 1호’로도 선정돼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3D프린팅, 아두이노, 레이저 커터 등 창업의 기회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 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홍보 및 프랑스와 덴마크 등 유럽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과학 분야 뿐만 아니라 봉사 능력도 인정받았다.

 

 


또 독학으로 화성학을 공부해 자작곡과 편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과정에서 건반이 차가워 불편함을 느낀 경험을 토대로 ‘건반 온도 조절 피아노’에 관한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해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2020 인출이 용이한 계란박스(Easy-to-use egg box)’ 논문 초록을 발표해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종원 군은 “발명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인재가 될 것” 이라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박 군은 빅데이터 전문가 1급⦁3D프린팅 지도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민국 창의발명대전, 발명 창의력 경진대회 2년 연속 금상, KYIC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WICO 세계 발명 창의올림픽 대회 수상, 제4회 ‘세계발명 학술 컨퍼런스 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 수상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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