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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일 오전 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비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2/03 15:56 수정 2020.12.04 09:28
전날 2명 확진자의 가족 양성 판정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김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발생한 5명 확진자는 모두 전날 발표된 50번과 51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가족의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먼저 51번 대신동 40대 주부의 가족인 10대 수능응시생이 52번 확진자로 발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학생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포항으로 이송돼 수능을 치렀다. 51번 확진자의 또 다른 가족인 40대 배우자(농업)와 20대 자녀도 53번, 54번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50번 대곡동 60대 확진자의 배우자인 50대 학원강사 및 20대 취업준비생 자녀도 55번, 56번으로 확진됐다. 시보건소는 55번 확진자의 학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모든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 등을 파악 중에 있다.


김천시는 대규모 재확산을 우려해 관내 523개 경로당을 잠정폐쇄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및 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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