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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민주평통 제2차 청소년 눈높이 통일교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1/17 20:26 수정 2020.11.17 20:26
김천여중 학생 120명 대상 안보관 확립

김천여중생 대상 청소년눈높이 통일교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에서는 17일 오후 2시 김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눈높이 통일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의 건전한 통일관 및 역사관을 함양하고 통일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은 지난달 30일 김천 지품천중 학생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가진 데 이어 이날 김천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수석 고려대 정치외교학 박사가 북한의 현 실상에 대해 설명한 뒤 탈북방송인 강나라 씨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북한사회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김천여중생 대상 청소년눈높이 통일교실

1차 교육과 마찬가지로 행사 전 학생들로부터 받은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이 박사가 하나씩 확인하면 강씨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김천여중 학생들은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 '북한의 공연은 무료인지', '가장 인기있는 북한 관광지' 등 나이대 다운 질문들을 던졌다. 또 북한의 학교생활 및 수능관련 질문도 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북한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천여중생 대상 청소년눈높이 통일교실

 

백남명 협의회장은 “미래 통일시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관 확립을 위해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교실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통일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한 눈높이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심영란 교장은 “미래통일세대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북한 청소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문가 및 탈북대학생과 함께하는 평화와 통일 이야기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평화 담론 형성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김천여중생 대상 청소년눈높이 통일교실

김천여중생 대상 청소년눈높이 통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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