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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깊어가는 가을, 시 한 편 어떠세요?’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1/02 17:35 수정 2020.11.02 17:35
김천시립도서관 11월 한달 간 도서전시회 가져

‘깊어가는 가을, 시(詩) 한 편 어떠세요?’

김천시립도서관이 11월 한 달 간 도서관 내 전시실에서 ‘깊어가는 가을, 시(詩) 한 편 어떠세요?’라는 주제로 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전시회는 시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특정 주제를 가진 책을 정기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폭넓은 독서를 통해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 ‘깊어가는 가을, 시(詩) 한 편 어떠세요?’는 현재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서정시를 위주로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대중들이 삶과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전시 시집은 총 40권으로, 김천이 자랑하는 문태준 시인을 비롯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인정과 사랑을 노래하는 나태주 시인, 사랑을 바탕으로 한 여리고 결백한 감성의 시인으로 알려진 도종환 시인 등 전문 작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여든이 넘는 연세에 글을 배워 시집을 출판한 칠곡 할머니들의 작품까지 두루 전시돼 있다.

 

 

 

 

김영욱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분들을 위해 쉽게 읽히면서 삶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시집들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사색의 계절, 가을에 마음을 데우는 시 한 편을 통해 감성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시(詩) 한 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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