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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식점 업주 대상 뮤지컬 ‘맛나 분식’ 공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0/31 10:39 수정 2020.11.02 16:34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체감형 친절·위생 교육

연극 '맛나식당' 통한 친절위생교육

휴게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을 지난 29일 김천문화원에서 연극형식의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방법을 탈피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극단사랑에서 연출한 연극 ‘맛나 분식’은 총 7명이 출연해 40여분간 펼쳐졌다.

극중 주무대인 ‘맛나 분식’을 배경으로 식파라치 양성 학원 수강생인 주인공‘현수’와 음식점을 운영하는 현수 어머니가 식파라치로 인해 여러 사건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코믹극이다. 특히 고객과의 친절문제, 비위생적인 음식 취급, 응대 태도, 소비자의 알권리인 원산지 표시등 위생업 영업에 필요한 준수사항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 코로나 상황을 담아 매일 2회 소독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 정해진 시간에 환기, 청소, 소독하기 실천 등 식품 안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극을 관람한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 “연극으로 위생교육을 하는 것이 기존의 강의보다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고자 계획했으며 관객 참여형 친절서비스에 대한 공감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 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지루함이 없고 생동감이 넘치는 단막극 형태인 뮤지컬 ‘맛나 분식’을 통해 영업주들에게 알기 쉽도록 교육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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