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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탈북 유튜버 강나라, 김천 지품천중 학생과 함께 토크콘서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10/30 17:45 수정 2020.10.30 17:4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청소년 눈높이 통일교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사회 변화’ 주제

 

 

탈북 방송인 유튜버 강나라 씨가 김천 지품천중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주제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가 주최한 ‘2020 청소년 눈높이 통일교실’이 30일 오전 10시30분 지품천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정기수 민주평통 간사의 사회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및 자문위원 소개, 인사말, 민주평통 소개 동영상 상영,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석 고려대 정치외교학 박사가 북한의 현 실상에 대해 설명한 뒤 강나라 씨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북한사회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시작됐다.

 

 

이수석 박사는 외교부 정책자문위원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경찰대 치안정책 연구소 연구자문위원, 외교부 동북아플랫폼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전 지품천중 학생들로부터 받은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이 박사가 하나씩 확인하면 강씨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강 씨의 탈북 과정을 비롯해 북한과 남한의 문화 차이, 북한 청소년의 실상, 통일을 위해 학생들이 해야 할 일 등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북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평화통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토크쇼 막간에는 북한용어 등 퀴즈를 푼 정답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며 교육의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

 

배영애 수석부회장

 

배영애 수석부회장은 “미래 통일시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관 확립을 위해 이번 통일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한 눈높이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부천 지품천중 교장

 

정부천 학교장은 “이번시간을 통해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기반 조성의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며 통일에 관한 국내외 각계각층의 통일여론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렵해 정책자문건의에 반영하는 헌법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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