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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전북에 2대 2 무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9/05 10:56 수정 2022.09.05 10:56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전북현대전 홈경기 극장 동점골의 주인공은 김준범이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R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김준범의 득점으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북에 맞섰다. 이준석-김경민-권창훈이 1선을 맡았고 고승범-이영재-한찬희가 2선을 지켰다. 김한길-임승겸-박지수-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문지환이 부상을 딛고 2달 반 여 만에 돌아왔다.

 

김천은 전반 25분 경까지 전북에 슈팅 4개를 내주고 권창훈이 유일하게 한 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김천은 실리축구로 공격을 전개했다. 김천의 첫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39분, 김경민이 이준석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 만에 변수가 나왔다. 김천 황인재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 킥을 내줬다. 백승호가 성공하며 1대 1.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김천은 만회골을 위해 김한길, 김경민 등 병장들이 분투했다. 전북도 계속해서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6분, 구스타보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김천 황인재 골키퍼에 막혔다.

 

김천은 반전을 꾀하며 한찬희, 고승범, 이준석을 빼고 윤석주, 김준범, 김지현을 투입했다. 김천은 순간 집중력이 약해지며 후반 28분 바로우에 실점해 1대 2로 끌려가는 듯 싶었지만 교체 투입된 김준범이 후반 43분, 극장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실점은 아쉽지만 수정 보완해서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원정경기를, 10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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