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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배드민턴부, 남자 단체부 우승…창단 2년 만에 전국 제패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6/27 18:01 수정 2022.06.27 18:01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김천대스포츠단 배드민턴부가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강호들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민호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부는 지난 정읍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 인해 지난 대회 준우승이 창단 2년차의 단순한 운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했다.

 

추진, 조윤성, 노경규, 추찬 등 김천대 남자부 단체전 A팀은 지난 동계방학부터 휴일까지 반납하며 조직적인 훈련에 매진했다. 김민호 감독과 천세도 코치의 자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으로 선수들이 믿고 따를 수 있게 만들었다.

 

김민호 감독은 “나는 옆에서 박수치는 역할만 했다. 모든 것은 우리 선수들이 다 했으며, 약간의 부족한 부분이 생겼을 때 우리 천세도 코치가 그 부분을 메우는 역할을 했을 뿐 내 역할은 없었다”며 우승의 공을 출전 선수들과 코치에게 돌렸다.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인 주장 추진 선수는 “얼떨떨하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지도해 주시는 부분을 믿고 따르니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윤옥현 총장은 “축하하고 고맙다. 운동부 학생들 하나 둘 성적을 내고 전국 상위권으로 자리를 잡고있는 게 보인다. 모든 것이 지도자와 선수의 땀방울의 결과 아니겠나? 우리 대학 역시 기적의 밑거름인 그 땀방울의 가치를 기억하고 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는 땀방울을 흘릴 것이다. 우승한 배드민턴 A팀에게 축하하며 단체전 3위를 차지한 B팀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그리고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격려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대 배드민턴 남자부는 3개 팀이 출전해 A팀(추진,조윤성,노경규,추찬)은 우승을 B팀(김차연,조정연,권봉조,최우진)은 3위 그리고 C팀(오시헌,이정우,박승규,전찬웅)은 8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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