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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단빗속 힐링’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 출범기념 작은음악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5/13 19:14 수정 2022.05.13 19:17
매주 화~토 1시간씩 2회 공연…직지사역 활성화 도모

 

노인일자리를 통해 직지사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창단한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이 13일 오후 3시 직지사역 광장에서 출범기념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뭄 속에 간절히 기다리던 촉촉한 단비까지 내려 운치를 더한 음악회에는 직지사복지재단 대표 법성스님, 김천시니어클럽 관장 도신스님, 김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적인스님, 김경희 김천시 복지환경국장, 최정숙 대항면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민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올해 26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841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김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출범했다.

 


이날 행사 출범식은 시니어클럽 관장 도신스님의 경과보고와 김천팝오케스트라 이부화 지휘자의 색소폰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의 작은음악회가 최진태 단장의 단원 소개로 시작됐다.

 


음악회는 합주곡 ‘울고넘는 박달재’, ‘별빛 같은 나의 사랑’과 ‘누이’ 하모니카 연주, 합주곡 ‘숨어우는 바람’, 트로트 메들리 색소폰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오디션을 거쳐 재능과 끼를 겸비한 65세 이상 어르신 8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의 멋진 하모니는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중석에서는 연신 ‘앵콜’을 청하며 어르신들의 음악적 재능에 큰 박수를 보냈다.

메인 보컬의 안정적인 음색과 가창력에 더해 연주자 하나하나의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음악회 외에도 시니어클럽의 활동 사진 및 분재를 전시하는 직지사역 갤러리와 노인생산물품을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니어클럽 관장 도신스님은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민의 발길을 유도해 직지사역과 새마을호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문화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지역 역사(驛舍)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열차를 테마로 한 포괄적인 문화예술단으로 영역을 확대해가며 직지사역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밝히고 “오늘 작은음악회가 새로운 출발점이 돼 직지사역이 더욱 활기를 띄고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직지사역은 2007년 6월부터 운행이 중단돼 폐역으로 남아있던 곳을 김천시니어클럽에서 2012년 11월부터 노인일자리를 위한 노인복지기관으로 활용하며 직지사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작은음악회 행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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