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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의 산실, 김천실내수영장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0/15 06:58 수정 2021.10.15 06:58
황선우 선수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

 

황선우 선수(18세·서울체고)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 12일 주 종목도 아닌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서울 대표로 출전, 1분 58초 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7월 박태환이 MBC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2분00초31)을 7년 3개월 만에 2초 27이나 단축한 기록이다.

 

황선우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김천실내수영장은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6개의 한국신기록을 비롯한 경영 종목 13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할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2급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개의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풍부한 대회경험,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 수영(다이빙) 지상훈련장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황선우 선수는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결승 2조 경기에 서울 선발팀의 일원으로 나서 3분 43초 07의 기록으로 우승에 기여했다. 이날 우승으로 황선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다섯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함으로써 전국체전 5관왕을 달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한국 신기록이 또 나온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로써 더 많은 신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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