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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6일 위기대응 차원에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전격적으로 폐쇄·휴관을 단행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취약시설인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비롯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해 26일부로 전격 휴관 조치했다.
이번 휴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해 오던 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은 5월 3일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시관계자는 "하루 수백명이 방문·이용해 오던 이들 3개 시설의 이용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시의 결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필요한 시기"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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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장례식장·결혼식장, 목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행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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