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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김천시기획> 걱정없이 아이낳는 김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23 18:10 수정 2021.04.23 18:10
산모와 아기돌봄으로 ‘행복’ 시민 헬스케어로 ‘더 행복’


김천시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 극복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미래 100년 해피투게더 김천’ 실현을 위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걸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초기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산모-아기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엄마와 아이는 물론 모든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김천시는 인구 구조의 변화, 가족기능 약화에 따라 안정적인 출산‧육아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후조리 후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1,690㎡ 부지 내에 7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12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프로그램실, 급식시설을 갖춘다. 모자동실에는 위생적인 개인 좌욕기를 설치했다.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위한 전용 샴푸실, 감염병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도 갖췄다. 신생아실에는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는 등 타 시군과의 차별화를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산후 초기양육부담 김천시가 같이 합니다

김천시가 2020년부터 산모들의 초기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운영 중인 산모‧아기 돌봄 사업은 출산 후 가장 힘든 시기인 100일까지 총 30일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의 90%를 김천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출산 가정에 경제적 도움과 함께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 아기 돌봄 사업은 지속적으로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이용률이 68%로 전년대비 10% 늘었다. 출산장려금도 대폭 인상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김천시는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수상하는 등 출산장려 사업의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했다.

올해도 저출생 극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출산장려금 33억4,000만원, 산모‧아기 돌봄 사업에 24억2,000만원 등 총 96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0.92%보다 0.35%가 높은 1.27%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해 김천시 출생아는 전년대비 4.6% 감소해 838명이다.



 

코로나19를 이기는 내 손 안의 건강 매니저…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 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운영 중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휴대전화와 손목 활동량계를 이용해 신체활동 모니터링 및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참여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유병을 감소시키고자 운영된다.

김천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자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대사증후군 진단항목 기준(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에 따른 건강위험 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 중이다.

참여자들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이뤄진 사업팀의 전문상담 및 개별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받는다. 손목 활동량계와 전용 앱을 이용해 상시 운동기록 측정, 건강일지 기록, 비대면 운동 콘텐츠 등을 통해 24주간 체계적인 건강 생활 습관 서비스를 받게 된다.

 

건강 걷기로 우리 동네 건강 챙기기…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운영

김천시는 지역사회 걷기 분위기 조성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통한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7월 앱 도입 이후 현재 3,400여 명의 시민이 가입해 매월 걷기 챌린지에 참여 중이다. 목표 걸음 달성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 습관 형성에 힘쓰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신청 및 워크온 문의는 김천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실(☏ 054-421-2766)로 하면 된다.

 

대세는 집콕 운동, 랜선 비만예방 운동교실 운영

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지속적인 시민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한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세는 집콕 운동’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운동 콘텐츠를 제공, 대상자의 자발적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습관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영양관리사업과도 연계해 식단 조절에 대한 상담 등 대상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랜선 비만예방 운동교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요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요가매트 등 운동기구를 제공하고 전문강사의 실시간 자세교정 등 피드백을 제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대면 운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건강관리에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 절벽시대에 걱정없이 아이 낳는 김천,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김천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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