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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등산객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정비를 시작했다. 김천의 대표적인 등산로인 황악산, 수도산 인근 숲길 등 총 5㎞구간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김천시의 등산로는 백두대간 등 총 29개의 노선(약 250㎞)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사업지 선정을 위해 등산로 조사 및 민원인 제보 등을 토대로 매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위험구간 노면정리 및 목재데크설치 등 산행안전을 위한 위험구간 보강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밖에 평의자 등의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약된 시기에 등산로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 성인들의 휴식과 체력증진을 위한 장소 제공 등 큰 공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우리산을 찾고 즐거움을 느끼며 타 지역 등산객들에게도 우리지역 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