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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찬 자치경찰분야 특별자문역 |
경북도는 지난 23일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을 자치경찰분야 특별자문으로 위촉했다.
김천 출신인 박건찬 특별자문역은 경찰대 4기로 1988년 경위로 임용돼 2007년 총경으로 진급했다. 2016년 치안감 승진 후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울산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퇴임했다. 현재 경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간 연계 강화에 박 자문역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치경찰제 첫 시행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박 자문역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살려 경북도 자치경찰제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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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박건찬 전 경찰청장(왼쪽에서 두번째)에게 자치경찰분야 특별자문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경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