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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2일 상수도 검침원, 읍면동과 협동해 매월 22일이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임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시는 이날 고령층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수용가들을 방문해 옥내누수 자가점검법을 친절히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부, 옥내누수 발견 시 조치 방법 및 누수감면 신청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옥내 누수 자가 점검의 날’에는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를 스스로 점검하면 된다. 자가 점검 요령은 매우 간단하며 누구나 쉽게 3분 이내로 점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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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수도계량기 중간의 파란색 별 모양 침의 움직임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별모양 침이 움직인다면 어디선가 수돗물이 새고 있는 것이니 즉시 보수해야 한다. 직접 보수하거나 벽이나 바닥 속 배관에서 누수가 되는 경우처럼 발견이 어려운 곳은 누수전문설비업체에 의뢰하면 된다. 누수 보수공사를 마친 후 공사비 영수증과 공사 전·중·후 사진 3매를 지참해 누수감면 신청을 하면 누수로 인해 초과 발생한 수도요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상하수도과 관계자는“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과 더불어‘매월 22일은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습관을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